정부와 은행의 가계부채 관리 속에서도 저번달 6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4조2천억원가량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8대 시중은행의 말을 인용하면, http://www.bbc.co.uk/search?q=개인회생자대출 이들 은행의 저번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천86억원으로 3월말보다 8조2천9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6월 9조2천263억원 불어났다가 10월 이례적으로 7조543억원 줄었다. 다만 잠시 뒤 8월(7조2천991억원)과 12월(8조2천9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어났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4조5천839억원으로, 12월말보다 5조8천231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대비)은 5월(3조7천572억원)과 8월(5조425억원) 7조원대를 수기한 뒤 7월(7천51억원), 8월(6조2천348억원), 3월(6천519억원) 5조원 안팎으로 감소하다가 5월 거의 8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저번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10월말 기준 8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2조3천69억원으로 6월말보다 5조9천726억원 늘어났다. 지난 2∼10월 7조원대였던 전월준비 증가폭이 9월(7조7천748억원), 7월(1조5천813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6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9월말 180조8천937억원으로, 4월말보다 2조8천632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9월(5천386억원)의 2배를 웃도는 크기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3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올랐다. 카뱅의 4월말 여신 잔액은 25조9천419억원으로 11월말보다 8천154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도 저번달 여신이 4천800억원가량 증가하 9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8조5천4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2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쪼그라들었다.
4대 은행의 7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8조1천272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천59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3월(-4조6천666억원)과 12월(-15조8천811억원) 줄어들었다가 7월(+5조5천563억원)과 9월(+2조778억원)에는 상승했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심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2대 은행의 5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7조6천98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9천725억원 하향했다. 8월에 전월보다 8조4천57억원이 줄어든 직후 8월 28조9천637억원이 늘어났으나 12월에 다시 줄어들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8대 은행의 7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7조3천627억원으로 11월말보다 491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기적금 잔액은 올해 1∼9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12월에도 349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개인회생자대출 시중은행 관계자는 '8월에 전월 준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단기자금운용(MMT)이 많아지서 총수신은 상승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11월 24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3월 2∼6일) 영향으로 며칠전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초단기자금운용 수요가 증가한 증권사들의 비용 예치가 늘어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이야기 했다.